안흥찐빵축제위원회는 안흥찐빵은 어머니의 손맛속에 고향의 인심을 담아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그리움을 자극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수요급증에 따른 업소증가와 기계업소 등장으로 인한 갈등 등으로 위기에 직면하자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안흥찐빵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손으로 빚은 안흥찐빵을 강조하고 나섰다.
올해 안흥찐빵축제 주제를 ‘낭만의 코스모스와 어머니 손맛이 어우러진 안흥찐빵’으로 결정한 것도 어머니의 손맛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안흥주민들도 안흥찐빵축제가 2009년은 신종플루, 2010년은 안흥찐빵 제조방식 갈등으로 열리지 못해 이번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안흥찐빵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을 위해 지난 7일 섶다리를 설치하는등 축제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올해 안흥찐빵축제는 안흥찐빵 제조과정을 재현하는 체험행사와 시식코너, 찐빵 빨리만들기와 다양한 모양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다람쥐 차를 타고 안흥찐빵 합자회사∼삼형제 바위를 오가는 낭만의 코스모스길은 가을여행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