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 강원일보 2007-2-26 -서울농협지역본부서 청정농산물 984개 선보여 　도내 18개 시·군의 내고장 농특산물이 수도권의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농협지역본부 광장에서 열리는 제17회 2007년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에 도내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청정 농특산물 가운데 무려 984개 품목이 선보인다. 　도와 강원농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농특산물전에는 인제군은 기린농협이 내린천두부와 참기름 오곡밥등을 선 보이는 것을 비롯 지역 특산품인 황태 치커리 인진쑥 청국장 관련 식품등 98개 품목을 내세워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횡성군의 농특산물도 횡성한우와 횡성더덕, 안흥찐빵 등 79개 품목이, 영월군은 영월농협의 고추가루 고추장 된장, 서남농협의 분말청국장, 주천농협의 동강오대미와 잡곡, 동강 더덕술 등 77개 품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화천군은 화천농협의 토고미오리쌀과 무농약서리태, 산머루와인, 간동농협의 호박고지 무말랭이 잡곡세트 가시오갈피비누 메주세트 상황버섯 등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는 신림농협의 오곡밥세트, 원주농협의 우리밀국수, 홍화씨와 헛개나무, 치악산 황골엿 등을, 양구군은 양구농협의 양구오대쌀, 대암농협의 양구오대꾀꼬리쌀을 비롯 참붕어엑기스, 삶은고사리 곰취찐빵 등을 판매한다. 　강릉시는 강릉농협의 고랭지 양파와 곶감, 정동미역 동해바다칼국수토종꿀 한과세트 등을, 고성군은 금강농협의 황토찹쌀, 금강산머루주, 김 가공식품등을 집중 홍보에 나선다. 　동해시는 잡곡과 다시마가공식품 수산제품 등을, 평창군은 대관령한우와 메밀가루 등 잡곡세트 등을 선보인다. 　춘천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삼척시 정선군 철원군 양양군 등도 각 지역의 농특산물 30~50여 품목을 선보인다. 　강원농협유통지원팀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때보다 많은 984개 품목의 청정 강원농특산물이 선보여 22억원의 판매고가 예상되고 있으며 각 시·군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