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찐빵축제 열린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횡성군 ‘안흥찐빵’이 먹을거리 이벤트로 활용된다. 횡성군 안흥면지역에서 찐빵을 생산하고 있는 13개업체는 지난 6일 안흥면사무소에서 회의를 갖고 ‘안흥찐빵 마을협의회(회장 辛範善)’를 구성하고 안흥찐빵의 명성을 전수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오는 10월30, 31일 이틀동안 축제를 열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번 축제에 안흥찐빵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찐빵먹기대회 찐빵만들기대회 등 찐빵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안흥찐빵 고유의 맛과 품질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안흥찐빵의 품질과 유사제품을 근절키위해 찐빵 박스제작과 지난 1월 특허출원한 안흥찐빵 캐릭터를 동일하게 사용키로 했다. 辛회장은 “안흥찐빵을 전국의 대표적인 찐빵으로 확신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겠다”며“앞으로 회원업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소비자들에게 찐빵의 대명사로각인시키도록 품질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흥지역에는 안흥찐빵업소 17곳이 성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