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강원일보 2004-07-15 【橫城】제3회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10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안흥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흥찐빵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안흥면사무소에서 찐빵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올해 찐빵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위원장에 함종국군의원을, 부위원장에 전종갑 이강우씨를 각각 추대했다. 　찐빵축제 추진위원회는 이에따라 올해 찐빵축제에 맞춰 코스모스 40리길 조성, 주천강변 섶다리 개설 등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추진위는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찐빵 많이먹기, 찐빵캐릭터 닮은꼴 찾기, 찐빵 제조과정 재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끈 직경 1m가 넘는 대형찐빵을 만들어 전시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회다지소리 시연, 새끼꼬기, 짚신삼기, 투우놀이 등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행사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함종국추진위원장(군의원)은 “찐빵이라는 우리지역의 독특한 특산품을 바탕으로 안흥찐빵을 전국에 알리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전통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