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문화일보(2000-06-01) <여행쪽지>서울서 2시간거리…곳곳에 휴양시설 횡성은 강원도 심신산골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청정한 분위기의 여행지이면서도 서울에서 불과 2시간 안쪽거리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근거리 여행지중의 한 곳이다. 내륙지방으로 바다와 접해있지는 않지만 태기산(1261m),청태산(1200m)등 첩첩준령에 둘러싸여 대표적인 산악형관광지로 꼽힌다. 스키장시설을 갖춘 현대성우리조트(02-523-7111), 유럽풍 통나무집 숙박시설로 유명한 둔내휴양림(0372-343-8155) 등 휴양시설도 들어서 있다. 특산물로는 횡성 한우외에도 예로부터 태기산 더덕, 안흥찐빵은 등이 꼽힌다. 더덕의 경우 현재 300농가에서 300여정보에 재배하고 있는데 강원도재배면적의 60%, 전국적으로는 18%에 이른다. ◇드라이브=5일장(1,6일)으로 우시장(牛市場)이 열리는 횡성읍을 찾을 경우 영동고속도로 원주IC에서 빠져 우회전하면된다. 국도6호선을 타고 약 7㎞ 남짓간다. 횡성읍에서 현대성우리조트가 있는 둔내까지는 국도6호선을 계속 타고 가거나, 새말IC에서 빠져나와 영동고속도로를 탄뒤 다시 둔내IC에서 빠지면 된다. 초행자는 국도길이 험하므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지도참조) ◇가볼만한곳=병지방계곡. 횡성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어답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산세 깊은 골로 크고 작은 바위사이를 흐르는 계곡물은 그 맑기가 명경지수라 감탄사를 자아낸다. 그 길이만도 무려 6킬로미터. 횡성읍내에서 홍천쪽으로 진행하다 공근초등학교 지나 우회전한다. 2000평 규모의 종합캠핑장을 갖추고 있다. 갑천면사무소 0372-340-2605. 횡성군 청일면의 강원민속촌은 1996년에 세워졌으며 실내전시장,전통적 주거형태, 선사시대 유적 야외전시장등 4부분으로 나누어 강원도의 자연과 인심 및 삶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다, 실내전시실에는10여만점의 민속품이 민속화와 함게 전시되어 있다. 주거형태로는 중요민속자료인 너와집을 비롯하여 귀틀집, 굴피집 등 전통가옥을 옮겨 세웠으며, 선사유물인 고인돌과 선돌, 움집이 재현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많은 장승과 솟대가 조각품과 함께 전시돼 있다. 횡성읍에서 지방도 19호선을 타고 홍천방향으로 간다. 0372-342-2331